김응수 영탁, 결혼/주량/법조계 배필/아버지 가수 반대/어머니 무속인 사연

김응수 영탁 결혼 / 법조계 상대/ 아버지 가수 반대/ 어머니 무속인 사연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배우 김응수와 가수 영탁의 훈훈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서 결혼, 주량, 가족, 인생, 음악, 우정이라는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내며 인터넷상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짠한형 신동엽 영탁편 다시보기

 

🎤 영탁 프로필

• 본명: 박영탁 (朴英卓)
• 출생: 1983년 5월 13일 (만 42세), 경상북도 안동시
• 학력: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광고홍보학과 졸업
• 데뷔: 2005년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로 가수 데뷔
• 소속사: 밀라그로
• 대표곡: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찐이야’
  • ‘이불’
  • ‘전복 먹으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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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장가보내야지”…김응수의 법조계 배필 제안

 

김응수는 방송 중 “영탁 앞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장가보내려고 배필감을 점찍어놨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언급한 상대는 법조계에 종사하는 분으로, 이미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영탁이 잠재적 사위냐?”고 묻자, 김응수는 “우리 애들도 눈이 있다”고 유쾌하게 답변했습니다. 당황한 영탁은 “형님, 취하셨네”라고 웃으며 “실제로 뵌 적은 없다. 그 점을 제가 밟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선을 그었지만, 김응수는 “결혼은 어른 말 듣는 게 좋다”며 진지하게 밀어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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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만 원 상금? 노자 책으로 바꿨어요”…사랑의 콜센타 우승과 영탁의 진심

 

김응수와 영탁은 과거 TV조선의 인기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 함께 출연해 임영웅 등 쟁쟁한 트로트 스타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응수는 “그날 우리가 제일 잘했어. 영탁이랑 내가 임영웅도 이겼다”고 자랑스레 회상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현금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김응수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 5만 원권 뭉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영탁은 그 상금을 전부 김응수에게 선물했습니다.

 

김응수는 “이걸 어떻게 써야 하나 무거운 짐이었다. 아내 몰래 침대 밑에 봉투째 숨겨놨다가 결국 도올 선생님 책을 200만 원어치 사서, 영탁에게 ‘노자 읽고 노래 잘해라’고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형이 도올 말투가 나는 거구나”라고 웃음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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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어머니, 무속인이 된 이유는 ‘아들을 위한 절박한 선택’

 

영탁은 어릴 때 부터 유난히 자주 다쳤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영탁이 고등학교 시절, 난간에서 떨어져 발목이 30조각으로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그전부터 어머니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신이 보였다고 했다. 수술 당일, 어머니는 무당을 찾아가 ‘법당을 모실 테니 아들 수술만 잘 끝나게 해 달라’고 빌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그날 이후 어머니는 지금까지 신을 모시는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래 교회에 다니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셨던 어머니께서 아들을 위해 큰 선택을 내리신 점을 들어 신동엽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들을 위한 선택이었기에 그 마음이 굉장하다”고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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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4년간 연락 끊겨”…영탁의 진로 갈등과 화해

 

영탁은 “본래 광고홍보학과 출신으로, 아버지는 군인, 할아버지는 교장선생님이었다. 매우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방향을 튼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노래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와 4년 동안 연락을 끊고 지낸 적도 있다”는 그는,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뒤에야 “그래도 노래 같긴 하네”라는 아버지의 말을 들었다며 웃었습니다. 현재는 “아버지도 대견하다고 말씀하신다”며 화해한 모습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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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륙양용이네”…신동엽이 영탁에게 전한 한마디의 힘

과거 예능 ‘개구쟁이’에 출연했을 때, 영탁은 단 1분간 노래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신동엽은 그를 보고 “수륙양용이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네”라고 말해줬고, 영탁은 “그 말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음악했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신동엽은 “원래 그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날 영탁을 보니 너무 잘해서 안타까웠다”고 덧붙이며 그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봤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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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도 한 술 하더라”…회식 일화로 본 친근한 모습

김응수는 “영탁도 한 술 한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회식 때 임영웅, 영탁과 있었는데, 다 술을 못 마시더라. 유일하게 영탁만 술을 조금 했다”며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 발언은 세 사람의 친근한 관계를 보여주는 훈훈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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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의 근황 “전국투어 준비 중…운동에 푹 빠져있어요”

최근 영탁은 복싱, 러닝 등 다양한 운동에 빠져 있으며, 체력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 콘서트 투어 준비로 인해 행사 출연은 줄이고 있다”고 밝혔고, 신곡 ‘이불’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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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수 “영화보다 내 삶이 더 중요해”…‘배드포드 파크’ 촬영 중

김응수는 최근 이민 1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드포드 파크’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영화는 잘 모르겠다. 김응수의 삶이 영화를 쫓아가지는 않는다”는 소신을 밝히며, 돈보다 중요한 삶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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